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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규의 르포사진전  “아시안의 문화와 삶의 동질성”
사진작가이자 기업가인 도진규 사장이 “아시안의 문화와 삶의 동질성“ 이란 주제로 네 번째의 르포사진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미얀마인의 생활상을 대상으로 자신의 홈페이지  http://www.photosocial.com 에서 사이버 사진전으로 펼쳐 보이고 있다. 그가 이번에 선보이는 미얀마 사진전은, 작가가 첫 번째로 실시한 미얀마의 ”인래“호수를 배경으로 독특한 삶을 살아가는 호수사람들의 생활상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미얀마 사진전이자 그의 네 번째 전시작품이다. 작가는 왜 이토록 미얀마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는 것일까? 필자는 그것이 궁금하여 잠시 작가와의 전화통화에서 느낄 수 있었던 몇 가지 궁금한 사항을 확인 해보기 위하여 미얀마의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의 벵골 만과 안다만 해의 동쪽 해안을 따라 자리 잡고 있는 나라로 공식국명은 미얀마 연방이며, 옛 이름은 버마였다. (1885~1948)영국 식민지에서 독립되면서 옛 버마라는 이름을 다시 찾았으나, 1989년에 국명을 미얀마로 변경하였다. 수도는 양곤이며 말레이 반도를 따라 지협까지 포함해서 남북의 길이는 2,050km나 되며, 폭이 가장 넓은 곳의 동서의 길이는 935km가 된다. 면적은 676.577평방km로 우리나라의 약7배나 되지만 인구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형은 북부 산악지대는 높고 서부산악지방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지만, 나라 전체가 고원지대로 전국토의 5/6 가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기후는 열대성 기후로 아시아 남부의 계절풍 영향을 받는다. 미얀마는 1년을 크게 세 계절로 나누어 10~2월은 서늘하고 건조한 시기이며, 3~5월은 덥고 건조한 시기이고, 5~10월은 계절풍이 부는 우기로 구분한다. 강우량은 지역에 따라 5,100mm에서 900mm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며, 기온은 고지대는 23~32도씨, 수도인 남부의 양곤은 29~36도씨로 우리나라의 한여름의 기온과 흡사하다. 종교는 전 국민의 9/10 가 불교도들이고 나머지는 그리스도교나 이슬람교를 믿는다고 한다. 미얀마의 역사적 배경은 피지배 국가로서 60여 년간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일본에 점령을 당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와 유사한 점이 많아 보인다. 도진규 작가의 미얀마 생활상 사진 속에는 우리나라의 5~60년대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향수를 느끼게 한다. 과학이 발달되지 못했던 시절의 우리나라의 농경사회의 생활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된다. 사진술이 보편화되지 못했던 시절의 우리들의 과거의 생활상을 기록해 놓은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운 시점에서, 도진규 작가는 미얀마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우리들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 인류의 동질성을 확인해 보려고 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수 삼 년의 세월을 기다려가면서까지 개방되지 않은 그들의 삶의 흔적을 기록하여 보이고자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것은 작가가 찾고자 하는 그들의 생활 속에서 과거의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많은 경비와 시간을 투자 해가면서 수차례에 걸쳐 미얀마를 찾았으며, 사회주의 국가의 미 개방된 지역을 기다림으로 인내하며, 원하는 이미지를 기록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작품성향은 글로벌 시대에 대응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지구촌의 국가들이 문화를 매개로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이민족간의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꾀하는데 역점을 둔, 휴머니즘적 철학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목적 하에 작가의 카메라는 순수한 인간의 생활상을 전재로 기록한 다큐멘터리적 사진으로서, 르포르타주 형식을 빌려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한 사진뿐만 아니라,  2004년도에 서울 조선일보 갤러리와, 대구지하철역 갤러리에서 실시한 세번째의 사진전인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활화산과 그 주변에서 살아가고 있는 소수민족 탱거족의 기록도 같은 맥락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작가는 현재 대구에서 아이티티통상(주)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섬유 기계사업 분야에서 오래 전부터 미얀마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생활상을 기록한 사진작품을 통하여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더한층 가깝게 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내적으로도 현재 대구 송림 로터리클럽 회원이며, 국제 로터리클럽의 일원으로서 “우리의 과제는 인류”라는 테마로 세계의 기아 추방과 문맹퇴치, 분쟁 해소와, 청소년 육성사업, 소아마비 박멸운동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휴머니즘적 작품활동은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2006년 12월 16일 德岩 張漢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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